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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여성복 브랜드 'STARSICA(스타시카)'의 이승익 디자이너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각), 런던 소재 '프리메이슨 홀(Freemason Hall)에서 2018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방문자(Visitor)'라는 타이틀로 외계인들이 지구의 침략이 아닌 자연과 숲을 사랑해 식물 체집을 위한 목적으로 지구를 방문한다는 공상과학적인 상상력의 가정으로부터 의상의 디테일, 원단, 컬러 등이 재생산되어 비비드한 컬러와 다양한 텍스쳐를 가진 원단들을 2,3겹 겹치거나 조합하는 방식으로 신비로운 숲의 촉감을 로맨틱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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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inston Graduate Fashion MA Show'에서 이름을 알린 이승익 디자이너는 세계적으로 발전 가능한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런던컬렉션에서 쇼케이스의 기회를 주는 패션 스카우트의 이번 'Ones To Watch'의 4명 디자이너중 한명으로 발탁되어 15일 런던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그룹쇼를 펼쳤다.
이번 컬렉션은 그의 런던패션위크 컬렉션의 성공적인 첫 데뷔 무대인 만큼 앞으로 런던패션위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