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신선식품 계란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계란을 구로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선식품 계란 기부콘서트인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편중된 어 있고 라면과 같은 가공품과 쌀 위주로 '편하게 줄 수 있는' 식품기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올해 개최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AI사태와 계란 잔류물질 기준치 초과 사태로 많은 계란생산농가가 고통을 겪은 가운데, 계란농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린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고급 단백질을 함유한 완전식품 계란은 영양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필수적이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계란을 통한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