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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해외 여행을 계획한다면…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각종 이색 주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9-28 13:56


최장 열흘간의 황금 연휴를 누리게 된 이번 추석,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맘 편히 떠난 휴가지에서 여유롭게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다 보면 술 한잔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완벽한 휴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낯설어도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던 그 나라만의 술에 도전해야 하는 법. 휴가지에서 만끽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200% 업시켜 줄 뿐만 아니라 올해의 마지막 황금 연휴의 화룡점정을 찍어줄 각종 이색 주류들을 소개한다.


▶유럽의 따사로운 오후를 맞으며 상큼한 써머스비 페어(Pear) 한 잔!

이번 연휴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중해의 햇살과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써머스비 페어를 추천한다.

써머스비 시그니처 제품인 써머스비 애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써머스비 페어는 유럽 전역식당이나 카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써머스비 애플과 블랙베리에 견줄만한 상큼함을 자랑하며, 코 끝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시원한 배의 향은 써머스비 특유의 청량함을 배가시켜 10월 유럽 내 가시지 않은 더위를 물리치기에 안성 맞춤이다.

얼음과 함께 곁들이면 톡 쏘는 스파클링과 함께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알코올 함량이 4.5%로 낮아, 쏟아지는 유럽의 햇빛을 피해 갈증을 해결하고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다.


▶맥주 덕후의 성지 덴마크에서 즐기는 칼스버그의 스페셜 브랜드 야곱슨(Jacobsen)

최근 맥주 마니아들이 꼭 찾아야 할 관광지로 등극한 덴마크로 여행을 떠난다면 칼스버그의 야곱슨 맥주 체험은 필수다.


야곱슨은 북·서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스페셜 브랜드로 유럽 전역 중 오직 덴마크에서만 판매하며, 라거 맥주인 칼스버그와는 다르게 IPA, 에일, 밀맥주 등 9종의 다양한 멕주로 생산된다. 제품별로 각기 다른 도수와 맛을 자랑하여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골라 마시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코펜하겐 칼스버그 박물관 내 야곱슨 바에서는 야곱슨과 시즌 별로 나오는 신상 맥주를 '칼스버거(Carlsburger)' 등 다양한 안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반짝반짝하고 아름다운 호주 바다 풍경만큼 예쁜 술 보드카크루저 파인애플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지구 반대편 호주의 풍경에는 맑은 바다 색깔만큼이나 보드카크루저 파인애플이 어울린다.

호주가 원산지인 보드카크루저는 강렬한 음료 색상과 과일 향이 인상적인 달달한 맛으로 젊은 층과 주류 비기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파인애플 플레이버는 투명한 노란색이 예쁜 보드카 베이스 RTD로 달콤상큼한 천연 파인애플 향과 함께 보드카의 풍미가 어우러져 잘 다듬어진 샴페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키지에서 풍기는 화려하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호주 내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여행 중 호주의 로컬 파티나 클럽에서 파티 드링크로 즐기며 분위기 내기에 좋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국내에 수입되는 주류 브랜드라도 맛과 종류에 따라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 많다"며 "해외로 휴가를 떠난 관광객이라면 그 나라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을 꼭 맛보고 그 차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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