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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운영하는 판매자 무료 교육 지원센터 '셀러존'이 18일 기준 누적 교육생 13만명, 누적 교육 수 5500회를 돌파했다. 2008년 2월 판매자 지원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8개월만의 성과다.
또한 지난 해 9월 개설된 '모바일 셀러존'도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오프라인의 주요 강의를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인기다. 9월 한 달간 라이브 강의를 들은 예비 판매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700%나 증가하는 등 원거리 지역 판매자들에게 지식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 되고 있다.
단 올해 신규로 개설돼 벌써 14기 기수를 졸업시킨 11번가 '창업스쿨' 과정의 경우 '청년창업자', '경력단절여성', '실버 창업자'와 같이 기수 별 모집대상을 특성화 선발, 기수 별 눈 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수료 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 중 4.7점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 높은 교육이다. 이 과정은 기수 별 월 1~2회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24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총 40시간의 수업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창업스쿨' 주요 커리큘럼은 ▲ 시장 환경 및 트렌드 분석, ▲ 창업 아이템 선정, ▲ DSLR 사진 촬영 교육, ▲ 포토샵 실습, ▲ 디자인 편집기 활용하기, ▲ 상품등록 실습, ▲ 성공 셀러 판매 노하우 전수 등 11번가를 비롯한 e커머스 생태계 전반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원하는 사람은 동대문·남대문·화곡시장 사입 과정 실습까지 추가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한편 11번가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중장년 창업자' 대상 '15기 창업스쿨'을 개설한다.
SK플래닛 고객중심경영 김선희 유닛장은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11번가 셀러존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쟁력 갖춘 판매자를 집중 양성할 것"이라며 "셀러들과 함께 성장해 가며 e커머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