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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의료지원을 맡는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에 의료진을 파견해 선수와 관중 등의 건강유지 및 부상방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파견 의료진은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의사 48명을 비롯해 간호사와 약사 등 총 128명 규모다. 의료진은 강릉 선수촌 종합진료소를 비롯해 주요 경기장과 훈련센터 등에 상주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의료지원을 담당한다.
평창올림픽은 동계올림픽대회에는 95개국에서 5만여명이, 동계패럴림픽대회에는 45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