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SUD(티유브이슈드)와 함께 삼성전자 LED 전장 부품에 대한 공동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LED 사업팀과 TUV SUD는 24일,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위치한 TUV SUD Korea 본사에서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 기념식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 공급 시,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제품 품질 시험결과가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LED 전장업계 최초로 제 3자 인증기관과 공동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전장부품관련 국제 규격인 AEC-Q102 시험 외 TUV SUD와 공동 발굴한 안전 시험 항목을 추가 적용해 품질 검증력을 강화하고, 별도 승인마크를 제공해 삼성전자 LED 전장부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TUV SUD와 협력해 삼성전자 LED 전장부품에 대한 품질 검증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향후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