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연내 아파트 3만3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집계는 컨소시엄의 경우 건설사별 지분율에 따른 가구수를 적용했다고 닥터아파트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1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9구역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고덕주공3단지의 고덕 아르테온(대림산업과 컨소시움),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움) 등 5곳, 12월에는 김포 향산리 1단지 힐스테이트, 개포8단지 재건축(GS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에서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11월 거여마천뉴타운의 거여2-2구역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은평구 응암2구역의 녹번e편한세상 캐슬(롯데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 12월에는 e편한세상 대림,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등 3곳을 분양한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10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예정인데다 10·24대책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수도권 광역시 세종의 경우 중도금대출 보증한도가 5억원으로 1억원 줄어들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비투기과열지구의 인천 경기를 중심으로 중소형 선호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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