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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11월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화장품·시계·레더·악세사리·아이웨어·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 했으며,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 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떠오르는 휴양도시이기도 하다. 다낭의 미케 해변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근 다낭의 해안선을 중심으로 고급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고 있어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낭 근교에 호이안과 후에 등 문화 유적지가 가까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다낭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10만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하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며 해외 플랫폼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