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기브 앤 레이스'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업계 리더이자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후원 문화를 확립하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첫 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6개월만에 참가인원을 5배 늘린 1만명 규모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달리기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가을날의 피크닉을 즐겼다. 특히 가수 김연우와 헤이즈, 로꼬 등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에 첫 진출한 지 15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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