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가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을 통해 '색(色)'을 디자인의 핵심으로 내세운 데이즈 팬톤 컬래버레이션 잡화 라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은 카드지갑, 여권지갑 및 클러치백, 쇼퍼백 등 5가지 종류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데이즈의 철학에 맞춰 1만4800원부터 3만98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협업에 참여한 팬톤은 196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세계 산업의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한 색채전문기업으로, 200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올해의 컬러'의 경우 의류, 화장품뿐만 아니라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 색을 이용하는 산업 분야에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준점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즈는 마트패션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컬러' 디자인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203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색'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컬러마케팅이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 세포라 는 물론 국내 스타벅스도 팬톤과 협업해 출시한 2018 다이어리 역시 흥행 기록 중인 상황.
데이즈는 2년 전부터 팬톤과 사전 기획을 통해 6가지 색상을 선정하고 색이 가장 부각 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했다.
색상은 베이직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데이즈의 기본 철학에 맞춰 빛의 3원색인 RED, GREEN, BLUE와 색의 3원색 Magenta, yellow, cyan 컬러를 기본으로 선정해 다양한 의상에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자인의 간결함과 동시에 소재 면에서도 실용성을 고려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타포린 백 소재를 사용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상품 론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 2매 이상 구매 시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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