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섬유/패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31회 섬유의 날>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에어백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크라이슬러에 납품을 성사했으며, 2015년에는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미국 오토리브(에어백 모듈 시장의 약 35%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1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와 3년간 총 3800만달러 규모의 에어백 쿠션 공급 계약 체결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20여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패션 시장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M&A, 스마트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런칭, 상생을 위한 복합문화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오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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