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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11-12 09:55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섬유/패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31회 섬유의 날>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동문 대표는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하여 (주)코오롱, ㈜코오롱인도네시아 법인 CFO, 코오롱글로텍을 거쳐 2012년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며, 지난 34년간 전문경영인으로 섬유/패션 업계의 고른 발전을 이끈 것을 인정받아 이 날 최고 영예 훈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산업용 소재, 산업용 자재, 화학소재, 패션 분야에 걸쳐 한국 대표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어왔으며,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취임 시 내세운 '기본을 바탕으로 생각이 젊은 회사'라는 경영지침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섬유산업과 패션산업 양면을 모두 살피는 국내 몇 안되는 전문 경영인으로 현장 경영을 통한 소통이 가장 큰 강점이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국내 에어백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크라이슬러에 납품을 성사했으며, 2015년에는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미국 오토리브(에어백 모듈 시장의 약 35%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1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와 3년간 총 3800만달러 규모의 에어백 쿠션 공급 계약 체결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20여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패션 시장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M&A, 스마트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런칭, 상생을 위한 복합문화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오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국내 역량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M&A하여 기업 볼륨화 및 영업면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11년 <쿠론>을 시작으로 2012년 <쟈뎅 드 슈에뜨>와 <슈콤마보니>를 차례로 인수하여 <쟈뎅 드 슈에뜨>의 캐주얼 라인인 <럭키슈에뜨>를 새롭게 런칭, 연 매출 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슈콤마보니> 또한 여성화 시장의 역신장 속에서도 16년도 기준 60개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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