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의 도매대가 인하에도 기존 이통사들의 요금할인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도매대가는 알뜰폰이 이통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알뜰폰업계는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려고 했지만 인하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도매대가는 정부와 망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매년 협상을 거쳐 결정한다. 협상 결과 양측은 LTE 정액요금제(데이터 요금제)의 수익배분 도매대가 비율을 전년 대비 평균 7.2%포인트 인하했다. 애초 목표치 10%포인트보다 낮다.
알뜰폰 업계는 도매대가 인하 폭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용자가 빠르게 느는 고가 요금제에서의 인하 폭이 적다는 게 이유다. 데이터 11GB 이상요금제의 경우 인하율은 1.3∼3.3%포인트에 불과했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