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중위가격은 해당 지역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주택매매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주택가격 흐름을 파악하든데 적합한 지표로 활용된다.
통계청의 2인 이상 비농가 도시 가구 연평균 소득(4728만원)을 적용하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9.2년을 모아야 서울에서 중위가격인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일본 도쿄, 싱가포르, 뉴욕보다 3~5년 긴 수준이다.
일본 도쿄 거주 가구는 4.7년, 싱가포르 4.8년, 뉴욕 5.7년 소득을 모으면 중위가격 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국 평균 주택 중위가격은 2억2853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전국평균의 1.9배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억5739만원 ▲세종 2억2055만원 ▲대구 2억1730만원 ▲울산 2억1499만원 ▲부산 1억9511만원 ▲인천 1억8850만원 등의 순이었으며, 전남은 793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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