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6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2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오후에 열린 고학년부의 대상은 탄소배출 없이 소금물 등의 전해질로 100% 자가 발전하는 도시를 설계한 김재경 어린이(서울월촌초 5)의 '친환경 해저 복합에너지 도시'가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가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에너지수단을 제시하며 독창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살렸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오지환(저학년부, 수리초 3)와 진수빈(고학년부, 서울세륜초 4), 우수상은 이민결(저학년부, 토평초 2), 김유성(저학년부, 서울자곡초 3)와 김민수(고학년부, 용인초 5), 최선도(고학년부, 서울창림초 6) 등이 수상했다.
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참가한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인공지능"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미래건설은 인공지능을 적용해 편리성을 도모한 모습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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