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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가 있던 농경사회의 가치관이야말로 한국의 전통문화라고 할 수 있다"며 "한문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도덕,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다."
그는 또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도 그 기록들이 모두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 한자를 모르면 접근성이 어렵다"며 "조상들의 문화와 사상을 바로 알고 계승하기 위해서라도 서당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율곡 선생의 선비 정신과 삼강오륜을 근간으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궁행(躬行)교육을 중시하는 김 훈장은 대한검정회에서 주관 발급하는 '훈장특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국가공인 한자, 한문 전문지도사(아동, 지도사 1.2급, 훈장1.2.특급)는 6개의 과정이 있다. 지난 2011년 부터 지금까지 300여 명의 수료생 및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다수의 수료생들은 현재 아동지역,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각 대학 평생교육원, 각급 학교 방과 후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단순 암기식 지도 방법을 탈피,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인 육서와 부수 지도법으로 한자의 기본부터 한문(四書五經)에 이르기까지 한자, 한문 교육을 통해 지혜(智慧)를 습득하고 인성(人性) 함량을 높여 인재(人材)를 육성하는 최상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충배 훈장은 "한자를 배움에 있어 가장 기본은 부수자를 바르게 학습하며 한자의 형성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며 "부수자는 영어의 알파벳과 같은 것으로 부수를 모르면 한자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 214자의 부수를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것은 모든 글자의 뜻과 개념을 아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자는 연령의 제한 없이 누구나 정진할 수 있는 학문으로 젊은 층은 직업전선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노인들은 치매예방에 좋고, 은퇴자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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