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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국내 패션을 이끌어갈 차세대 K-패션 디자이너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신상품은 30%, 이월 상품은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특히, 매장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이청청 디자이너가 협업해 현대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구스 패딩'도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헝가리산 구스 다운과 라쿤 털을 활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9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40개 가량 운영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내년에는 두배 늘린 80여 개로 확대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발레리나 출신 디자이너 유정아가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에잇타임즈'를 목동점 등에 오픈하고 권혜진 디자이너의 캐시미어 브랜드 '요이츠'도 판교점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서정 디자이너의 '시지엔이'도 대구점, 판교점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