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창업시장에도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게 배달 아이템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배달 아이템들의 매출이 평균 50% 이상 증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시켜먹은 배달음식은 단연 치킨이다. 전체 주문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주말과 야간 경기가 다수 있는 만큼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집이나 회사에서 치킨을 대표적으로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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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더퍼와 퓨전국수전문점 국수시대는 매장에 비치된 식권발매기를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종업원이 필요없다. 반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빠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베더퍼는 일본식 밥집 콘셉트다. 국수시대는 매장에서 직접 닭을 삶아 기본 육수로 사용해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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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분식편의점 분식발전소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면서 동계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는 이들이 즐겨찾을 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프시스템을 도입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호하는 분식을 엄선해 음식초보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원팩화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심야에는 별도 메뉴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