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유독 추위가 매섭다. 한파가 몰아치니 아이들 앞세우고 어디 떠나기도 마땅치가 않다. 이럴땐 박물관-미술관을 찾는 것도 에듀테인먼트의 전형으로 좋은 테마가 된다.
마침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겨울철 비수기 국내여행 수요 확대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미술관 및 박물관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18년 2월에 가볼 만한 여러 곳을 추천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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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사박물관이다. 2003년 문을 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기획해 만든 자연사박물관이다. 서울이라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생생한 디오라마와 자체 제작한 동영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는 인기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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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가 세운 경성감옥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 서울형무소,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로 바뀌었다가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시작된 1987년에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고, 이곳은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대문구에서 시작된 여행은 종로구로 이어진다. 우선 가볼 곳은 북촌한옥마을에 이어 핫 플레이스로 뜨는 서촌(세종마을). 이밖에도 600년 수도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아픈 역사가 남은 경희궁도 들러볼 만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02)330-8899 / 서대문형무소역사관(02-360-8590)
현대미술, 과학, 말… 박물관 종합 선물 세트, 경기 과천(경기 과천시 광명로 / 과천시 상하벌로 /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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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만큼 재밌는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강원 강릉·평창(강원 강릉시 일대 /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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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북단에서 체험하는 분단 현실,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강원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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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에서 근대까지, 논산 백제군사박물관과 강경 근대역사문화거리(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 논산시 강경읍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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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예술을 만나다, 광주 아트 트립(광주 북구 하서로 / 동구 운림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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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가야를 만나다, 고령 대가야박물관(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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