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채용면접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평균 10분 내외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주관식 기재)을 물은 결과 평균 57.1%로 집계됐다. 응답 내용을 일정 구간별로 묶어 보면 ▲50% 수준을 꼽는 응답 비중이 21.7%로 가장 높았고, ▲70% 수준도 21.1%로 나타났다. ▲80% 이상 수준도 19.4%로 높아 대체로 첫인상이 면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반면 첫인상의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하의 수준으로 낮게 보는 인사담당자는 16.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아울러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로는 ▲표정·눈빛(57.3%) ▲자세·태도(55.8%) ▲말하는 내용(53.0%)이 각각 50% 이상의 응답률을 얻으며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또 ▲발음·어조 등 말하는 방식(26.5%)과 ▲발성·음색·성량 등 목소리(16.8%) ▲전체적인 분위기(16.2%) 등도 첫인상을 가르는 주요 요건으로 꼽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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