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은 판로 지원을 상생 경영의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판로를 넓혀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획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총 5번 진행했으며, 300 여 개 업체 참가, 수출상담건수 총 2417건, 3억450만 달러(한화 약 3340억)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최초로 태국 방콕에서 중소기업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