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자동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이 중고차 수출 및 국내 판매 지원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양사는 글로벌 차원에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통합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시장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차량 2대의 경매를 동시 진행하는 2-LANE 경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롯데오토옥션은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 중고차 산업의 선진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롯데오토옥션의 중고차 판매 지원 플랫폼은 수출, 내수 시장에 따라 '롯데오토옥션 글로벌'과 '롯데오토옥션 마켓' 두 종류로 구분되며, 중고차 거래 활성화 및 롯데오토옥션 회원사의 판매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롯데오토옥션 글로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인 롯데오토옥션과 전 세계 4900개의 바이어를 보유한 카치스홀딩스 산하의 일본 중고차 수출 전문업체 'PicknBuy24'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중고차 유통 플랫폼이다. '롯데오토옥션 글로벌'은 중고차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차 수출을 원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포워딩 시스템 구축으로 전세계 수출 가능 ▲간편한 모바일 앱 ▲안전 결제 서비스 제공 ▲전문적인 차량 관리 및 정비업무 대행 등 중고차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단 박세일 단장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중고차 판매 지원 플랫폼은 롯데오토옥션만이 아닌, 회원사들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 양질의 차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중고차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오토옥션 글로벌'은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25일 출시될 '롯데오토옥션 마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오토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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