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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의 정기특별전 '백인백마(百人百馬)'가 오는 4일(금) 두 번째 그룹전을 개최한다. 2018년 한 해 동안 작가 100명의 각기 다른 말 작품을 두 달 간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작가들의 관심도 뜨겁다.
'백인백마'전은 경매장에서 좋은 말을 골라 구매하는 마주처럼 여러 점의 말 작품 가운데 나의 취향에 맞는 말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실제 마주와 승마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렛츠런재단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여진다.
전시 관계자는 "말은 예부터 건강과 부, 성공을 상징하는 동물이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가족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실제 말과 멋진 말 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