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된 지 5일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용암의 기세가 다소 잠잠해졌다.
그러나 용암이 흘러내리는 속도가 다시 빨라질지 모르고, 추가 강진 가능성이 있어 지역 주민 1800여 명은 대피 생활을 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지난 3일 하와이 화산관측소에 따르면 규모 5.0의 지진과 5일 규모 6.9의 강진 이후 킬라우에아 화산에서는 용암이 상공으로 치솟는 분천의 높이가 60m로 기록됐다.
하와이 카운티의 해리 킴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재난당국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