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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의 대형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8년형 QLED TV는 '컬러볼륨 100%' 를 구현해 밝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인공지능 4K Q 엔진'을 탑재, 저해상도 영상을 4K UHD급 영상으로 표현한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날씨 등의 생활정보와 음악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기능의 경우 현지 고객 및 바이어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남아 지역 대부분이 기후 변화가 잦아 날씨를 자주 확인해야 하며 K-POP을 즐겨 듣는 고객층이 많다는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TV 시장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2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 전략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대형 T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올 1분기 65인치 이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하며 5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체 TV 시장에서도 40% 이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QLED TV의 최고 화질과 사운드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 열기를 안방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