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10세대 어코드를 국내 선보였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m을 발휘한다.
1.5 터보 모델은 1.5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의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m의 강력한 주행성을 자랑하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 연비(복합연비 13.9km/ℓ)와 동급 대비 낮은 유지비를 실현했다.
동급 최고의 도심연비 19.2km/ℓ(복합 18.9km/ℓ, 고속 18.7km/ℓ)와 시스템 출력 215마력을 보이면서도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2g/km를 기록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해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까지 확보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어코드 1.5 터보와 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정부 및 관계 기관의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어코드는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의 4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부가세 포함 판매가격은 1.5 터보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 어코드가 디자인, 성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타협 없는 혁신을 이끌어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역대 어코드 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자신감'을 가감 없이 나타내는 10세대 어코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달리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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