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중고차 시세는 4월에 비해 약 4%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쉐보레 크루즈로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8%(59만원) 하락한 746만~1326만원을 기록했다. 말리부 모델 역시 7%(84만원) 하락해 한국지엠 사태에 따른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K3 모델 또한 최근 신차가 출시된 영향으로 7%(53만원) 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인 모델은 베스트셀러 모델인 그랜저 HG(1% 하락)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약 4% 내렸다. 인기 모델 중 하나인 닛산 알티마는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12%(179만원) 하락한 1498만원을 기록해 큰 변화를 보였다. 수입 하이브리드 인기 모델인 렉서스 ES300h는 이달 처음으로 2000만원대를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