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월간 판매량이 2400만갑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과세당국과 보건당국이 규제의 칼을 빼들면서 잠시 주춤해졌다.
당시 일반담배보다 훨씬 적은 세금을 물리던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 강화에 나서고 판촉활동을 제한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도 인상될 게 확실시되자 2017년 11월 1100만갑, 12월 1200만갑으로 뚝 떨어졌다.
보건당국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날개 돋힌듯 팔리면서 남성흡연율을 30% 밑으로 떨어뜨리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 12월말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세포 사진을 붙이도록 하는 등 일반담배와 같은 수준의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