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17일 숲 조성 전문 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에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을 위해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은 롯데하이마트 이태종 영업총괄부문장과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트리플래닛'은 개인이나 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세계 12개국에 190개 숲을 조성해왔다.
롯데하이마트 이태종 영업총괄부문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 숲'이 집 밖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이웃들의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 아동,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현재까지 3억 2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