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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지난달 28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함께 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은 물론,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서 및 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 및 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얻었다.
이원기 한국컴플라언스인증원(KCCA) 원장은 "워런 버핏은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바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하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평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윤리경영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14년에는 '준법경영 선포식'을 가졌고, 2016년에는 매년 9월 2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는 등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