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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퇴근 후 여가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직장인들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퇴근 후 문화센터를 찾아 강좌를 듣는 '문센족'과 함께 여가와 자기 개발을 즐기려는 풍조가 많이 보이며 대학로 일대도 주말에 유독 많이 보이던 사람들이 평일 저녁에도 많은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유일 미국 남부 가정식을 제공하는 이 곳은 얼마 전, 인기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화제가 되어 '대학로 맛있는녀석들 샤이바나'라고도 불린다,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주먹만 한 미트볼 안에 노란 치즈가 가득 차 있는 '자이언트 밋볼 스파게티', 매콤새콤한 토마토소스에 해산물과 육류를 가득 담은 '씨푸드 잠발라야', 칠리 소스와 노란 치즈가 넉넉하게 덮여진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 등의 메뉴들은 이색적이면서도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미국 남부 가정식 메뉴들은 혜화역 샤이바나만의 한국식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퓨전 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라이스, 파스타, 샐러드 등의 단품메뉴의 가격대도 1만원 선으로 가성비 좋게 구성되어 있으며, 메뉴 고민의 폭을 좁혀줄 세트메뉴도 할인된 금액에 구성해 '혜화 맛집 저렴', '혜화역 대학로 혼밥', '서울 대학로 맛잡' 등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