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국어 과목이 없어지며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정부는 1차 필기시험 중 국어를 없애는 대신 이해력, 추론과 분석, 상황 판단능력 등 종합사고력을 평가하는 PSAT를 치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5급 공채, 5·7급 민간경력자채용 시험에서 치러지고 있는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을 평가한다. 인사처는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문제유형을 공개하고, 2020년에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에 대해선 다음해 1차 PSAT를 면제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