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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선박과 항공 운항이 통제되는 등 긴장감이 돌고 있다.
태풍 '솔릭'은 오전 3시 기준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55hPa·중심 부근 최대풍속 40m/s)으로,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km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 중이다.
오후 3시께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해상에 도달한 뒤 오는 24일 오전 3시에 서산 남동쪽 약 30km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이튿날 휴업하겠다고 보고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9개 시·도 166곳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62개교, 광주·전남이 59개교, 경남이 27개교, 제주가 9개교 등이다.
휴업예정학교는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