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밍' 화장품, 보는 것과 피부에 닿으면 다른 제형으로 바뀐 듯 느껴지는 제품을 말한다. 어린 화장품들은 재료의 장점은 살리면서 사용하기 불편한 점을 개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를 들어 흘러내려 바르기 어려운 오일을 밤 형태로 만들면 흐르지 않아 국소부위에도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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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올 '프레스티지 르 보 데마끼앙'는 로즈 왁스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고 섬세하게 닦아주는 클렌저로 셔벗 같은 밤이었다가 피부에 닿아 오일이 된다. 물이 닿으면 녹으면서 노폐물과 진한 메이크업까지 깨끗이 지워주는 클렌저다.
더불어 엘리자베스 아덴 '수퍼 스타트 프로바이오틱 클렌저 휩 투 클레이'는 피부에 얇게 바르고 1분 정도 지나면 촉촉하게 녹으면서 피부 속 노폐물을 흡착하는 방식의 클렌저다. 팩인 듯 사용하며 은은한 향이 있어 사용 시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