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지폐가 등장한지 10년만에 수표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10만원권 수표는 2009년 6월 5만원권 지폐 발행 이후로 크게 줄었다. 2008년 374만2000건이었던 10만원권 수표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5만원권이 나온 2009년에는 307만3000건으로 17.8% 줄었다. 이어 2010년(247만7000건)과 2011년(199만건)에 매해 약 20% 감소했으며, 2012년(146만6000건)에는 감소율이 26.3%로 커졌다. 지난해는 31만3000건으로 10년 전의 8.4% 수준으로 줄었다.
50만원권과 100만원권 수표도 하루 사용 건수가 지난해 각각 2000건과 12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9.0%, 17.2% 감소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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