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에 5G 스마트 시티를 건설한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인천 송도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청장이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맵은 자율주행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센티미터(cm) 수준으로 정밀하게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량 전용 지도다. HD맵에는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정보가 포함돼 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SK텔레콤과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허브도 구축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의 핵심은 초고속·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확장성"이라며 "송도국제도시에 5G 기반 HD맵 구축을 시작으로 5G 기반 모빌리티·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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