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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박대흥 조교사(18조)가 지난 14일 제7경주에서 통산전적 900승을 달성했다. 서울과 부경을 합쳐 한국 경마 역사에서 900승은 박 조교사가 5번째다.
박 조교사는 "열심히 하는 후배 조교사들이 많아 자극을 받고 있다. 그 시너지 효과로 900승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박 조교사는 2010년에 이어 서울경마조교사협회장에 재선임할 정도로 한국 경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후배들이 나아진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각자만의 철학을 가지고 한국경마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조교사는 "마주, 말관리사, 기수 등 경주마다 좋은 팀워크를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정년까지 3년 정도 남았는데,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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