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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사무실에 협박성 소포를 보낸 진보단체 간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문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일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메시지와 커터칼, 죽은 새 등을 담은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소포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스스로를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칭하며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함에 따라 극우단체의 소행으로 의심 됐지만 붙잡힌 혐의자가 진보단체 간부라는 점이 반전이다.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유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지난 29일 그를 체포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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