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SRT)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운영사인 SR은 내수 진작과 국내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조·심야, 탄력할인상품 등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찍 예매할수록 할인 폭이 크며, 16일 이전에 예매할 경우 수서~부산 2만6300원, 수서~광주송정 2만300원처럼 반값에 SRT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최소 2일 전까지는 예매를 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SRT 할인상품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에 적용된다. 대상열차 및 할인율은 SRT홈페이지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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