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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델인 아동들을 성 상품화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MLB키즈가 2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MLB키즈는 "논란이 된 당일 21시경 해당 콘텐츠들을 SNS 및 자사몰에서 삭제했다"며 "아동복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임에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MLB키즈는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관련 논란의 심각성을 유관부서에 교육시키고 공식 채널 외에 노출된 이미지 검수 및 중단을 요청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아울러 자극적인 댓글이 달린 해당 게시물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삭제하고, 해당 논란으로 상처받았을 어린이 모델 가족들을 찾아가 사죄드린다는 계획이다.
MLB키즈는 지난 4~5월경 MLB키즈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과 자사몰에 19SS 시즌 화보 및 수영복 제품 화보를 게재했다. 이후 지난 17일 네티즌이 SNS 계정과 인터넷 까페글을 통해 화보와 리그램 콘텐츠들의 연출 및 아동 모델들의 포즈, 메이크업 등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게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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