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기업 양극화 수준이 국내총생산(GDP) 상위 주요 11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GDP 상위 10개국의 매출 5분위 비율 중 가장 높은 국가는 3940배를 기록한 인도였다. 이어 프랑스(3601), 독일(2714), 미국(757), 브라질(753), 캐나다(602), 일본(266), 한국(169), 중국(1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GDP 상위 10개국과 국내 상위 20% 평균 매출액은 14조6000억원, 하위 20%는 269억원으로 5분위 배율은 1452배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매출 5분위 배율보다 약 8배 크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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