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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연주 변호사의 발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과의 사퇴와 여야 공방의 핵심인 '검찰개혁'과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연주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연주 변호사는 검찰을 떠난 이유에 대해 "대단히 많다"며 "일단은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거론했다. 첫 발령 후 모 부장검사가 초임 검사들을 불러서 수사 잘하는 비결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그 비결이 똘똘한 수사계장과 룸살롱에 가서 오입질도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분위기에 짓눌려 관사까지는 갔지만 호텔 호출 때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거절했더니 검사장이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 변호사는 "강압적으로 그런 건(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 그러니까 자기도 분위기를 떠보는 거다. 얘는 어디까지 저항을 하는 애인가 (식으로)"라고 말했다.
이연주 변호사는 "검찰이 국민의 인권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접 수사는 하면 안 된다고 본다. 특수수사 같은"이라며 "왜냐하면 일단 인력을 투입하면 거기서 결과가 나와야 한다. 속성상 한 번 파면 자꾸 파게 돼 있다. 그리고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개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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