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소화기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대조군 대비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48%)에 비해 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118%)에서는 더 높은 골절위험을 보였다.
수술 방법 이외에도 항암치료를 받은군(101%)이나 빈혈을 가진군(34%)에서 골절위험이 증가했다.
이어 신동욱 교수는 "위암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위암 자체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에 동반되는 골다공증 등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