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담당부서를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이 사립고 교무실무사가 한 학생의 중간고사 답안지를 조작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실무사는 답안지에서 3개의 오답을 수정 테이프로 고쳐 정답으로 바꿨고, 이를 통해 해당 학생은 10점의 이득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학교의 전 교무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당일 학교 내 CCTV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나 증거인멸의 의혹도 제기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