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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 및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어깨 전반에 걸쳐 심한 통증이 나타남은 물론이고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점점 좁아지는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당산연세바른정형외과 고재한 원장(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는"어깨 관절은 관절낭이라는 주머니 모양의 막으로 감싸져 있는데, 이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오십견이다. 오십견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된 관절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큰 몫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된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과 함께 원하는 만큼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환자들은 흔히 어깨가 굳는다고 표현하는데 이 같은 운동 장애는 때로는 통증보다도 불편함을 불러오곤 한다. 따라서 오십견의 치료는 통증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초기 오십견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치료가 중요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팔과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천천히 늘려주는 것이다.
당산연세바른정형외과 고재한 원장은"먼저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 손상된 관절 구조물을 회복시키는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한다. 이후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수축된 근육까지 특수 바늘로 자극하여 풀어주면 시술 직후부터 통증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어깨를 움직이는데도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시술의 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도 핌스치료가 주목 받는 이유다. 오십견을 비롯하여 석회화건염등 대부분의 어깨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시술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고재한 원장이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내외로, 시술이 끝나면 별도의 입원 없이 당일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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