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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생기는 여드름처럼 혈관 속에도 '혈관 여드름'이 생긴다. 하지만 피부 여드름과는 달리 혈관 여드름은 생기면 매우 위험하다.
혈관 여드름도 딱지가 생기고 굳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수차례 반복되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고 심하면 혈관이 막혀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여드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더라도 자각이 매우 어렵다.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하게 관리해 혈관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잉여 콜레스테롤 분해가 어려워지면서 혈관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야 한다.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 및 정제해 얻은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관련 기능성은 쿠바국립과학연구소가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섭취한 성인의 HDL 양은 증가한 반면, LDL 양은 감소되었다.
이러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기능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면서, 시중에 수많은 폴리코사놀 관련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식약처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아직까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해 정제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뿐이다. 다른 식물 또는 다른 원산지에서 얻어 분말 혹은 즙 등으로 만든 폴리코사놀은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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