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국립병원 2곳과 의료협력에 나선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신경외과센터, 국립비뇨기과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과 장경술 국제진료센터장(신경외과 교수) 등 국제진료센터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의료 협력 및 교류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 개발 ▲상호 학술 정보 교류 및 의학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고난도 수술 환자 의뢰 시 협조 및 지원 등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양 의료기관과의 교류는 물론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수준을 높이고 상호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나눔 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 동안 '동문의 밤'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그동안 인천성모병원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거나 참여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및 관계자 3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은 연수 후 수술 및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사례 등을 발표하며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다시 한 번 의료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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