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2일 재단법인 마뗄암재단과 암환자 요양시설인 '강화 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매년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마뗄암재단과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양 기관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도 개원 6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뗄암재단은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공동 창설자인 윤병현(1912~2003년) 수녀의 뜻에 따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암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2004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다. 이후 암환자 진료비 지원 사업과 암 연구 및 교육·홍보 사업, 호스피스 지원, 가족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암환자에게 치료와 보살핌 제공하고 이들의 존엄성을 되찾아 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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