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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는 "CJ ENM은 변화하는 시장을 주도하며, 국내 최고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며 "그 동안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유통 확대에 지속적으로 주력해온 만큼, 이번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한국의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는 한국의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이 전 세계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점과, CJ ENM-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역량을 확인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다년에 걸친 번영의 협력 관계의 반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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