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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10일 오전 KDB생명타워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소개했다.
저금통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후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원이상~1000원 미만의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날 자동 이체된다. 이는 1인당 1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 2.00%이다.
실제 저금통에 돈을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했다.
대신,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아메리카노 한 잔'(약 4000원), '제주도 항공권'(약 9만5000원) 등의 이미지를 통해 대략적인 총 저축 금액을 추정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으로, 실물 저금통을 동전으로 가득 채웠을 때의 기대금액이 약 10만원 정도라는 점을 반영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김기성 TF장은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동전모으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모으기 규칙'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저금통을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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