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 11비행단 측은 항의전대 정형외과 담당 대위 석상윤(33?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2020년판 의학?건강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예술인, 정치, 종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4월 임관한 석 대위는 제 11비행단 항공의무전대에서 진료 실장 및 정형외과 담당으로 진료와 수술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석 대위는 정형외과 전공의 시절 작성한 8편의 논문 중 'Journal of Knee Surgery' 에 실린 'Risk Factors of Postoperative Delirium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논문을 비롯한 2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으로 게재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외에도 3년의 군 복무 기간 중 연차를 이용하여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의료 봉사와 주말 연휴를 이용하여 경상도 의료 취약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 봉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2019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서 선정한 우수봉사상을 시상하기도 하였다.
석 대위는 "군 복무 기간 중 군의 많은 지원 아래 진료와 연구 활동을 실시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군 의료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